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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영어 난이도 왜 이렇게 어려웠나?

오늘은 어디 갈까? 2025. 12. 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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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영어 난이도 왜 이렇게 어려웠나?
출처"뉴시스

절대평가 취지 무너뜨린 ‘1등급 3.11%’… 사교육 탓 논란에 입시업계 반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가 큰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가원이 원인 중 하나로 ‘사교육 영향’을 지목한 것에 대해
입시업계에서는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이번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단 3.11%.
절대평가의 취지가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1등급 비율 3.11%… 절대평가 도입 이후 사실상 최저

절대평가 도입 취지는
“수험생 부담 완화 + 사교육 의존도 감소”에 있었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 역대 영어 1등급 비율 비교

  • 2018학년도 : 10.03%
  • 2019학년도 : 5.30%
  • 2020학년도 : 7.43%
  • 2021학년도 : 12.66%
  • 2022학년도 : 6.25%
  • 2023학년도 : 7.83%
  • 2024학년도 : 4.71%
  • 2025학년도 : 6.22%
  • 2026학년도 : 3.11% ← 역대 최저 수준

절대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4% 미만으로 떨어진 건 전례가 드물다.
평가원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상대평가보다 더 ‘불리한 시험’이 됐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


 어떤 문제들이 어려웠나?

평가원 채점 결과,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다음 세 가지였다.

❗ 빈칸 채우기

❗ 빈칸 추론

❗ 간접 쓰기(쓰기형 문항)

 

특히 독해력과 추론 능력, 고난도 해석이 필요한 문항에서
정답률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 “사교육 문제지와 겹쳐 교체하다 난이도 통제 못 했다”

2026 수능 영어 난이도 왜 이렇게 어려웠나?
출처:뉴시스

오승걸 평가원장은 난이도 실패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지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 과정에서 다수 발견돼
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난이도 면밀 검토가 부족했다.”

즉,
사교육 업계의 문제 유형이 공교육 문제와 겹쳐서 조절이 어려웠다
→ 이런 논리다.

하지만 이 발언은 곧바로 입시업계 반발을 불렀다.


 입시업계 “사교육 탓? 원래 출제 방식이 그랬다” 강력 반발

입시 관계자들은 평가원의 사교육 탓 주장을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관계자 A

“언제는 안 그랬나. 늘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검토했으면서
갑자기 사교육 탓이라니 황당하다.”

관계자 B

“킬러문항 논란 때문에 문제를 꼬아서 내다가 오히려 난도를 높여버린 것.”

관계자 C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를 합치면
3년 동안만 14번의 시험이 있었다.
학생들 수준을 파악하지 못한 건 명백히 교육당국의 실패.”

즉,
문제 난이도 조절 실패는 평가원 책임이지, 사교육 책임이 아니다
라는 입장이 확고하다.


 학생·학부모에 미치는 영향

이번 영어 난이도 실패는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

✔ 정시 합격선 대규모 변동

영어 변별력이 급상승 → 상위권 대학 점수 계산 혼란

✔ ‘절대평가 무력화’ 비판

절대평가 의미가 사라지고
오히려 상대평가보다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도 존재

✔ 사교육 의존도 오히려 증가

영어 난도가 불안정해짐 →
“더 어려워질까 봐 학원 더 다닌다”는 분위기 확산 중


 평가원 “내년에는 1등급 비율 6~10% 목표로 조정할 것”

평가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년 출제 방향을 크게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승걸 원장은 말했다.

“전년도 수능과 모의평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적정 난도를 구성하겠다.”

즉,
내년 수능 영어는 올해보다 쉬워질 가능성이 크다.


 결론: 사교육 논란보다 중요한 건 ‘평가원의 난도 예측 실패’

이번 2026학년도 수능 영어 논란은 단순히 난도가 어려웠다는 문제를 넘어
평가원이 수험생의 실제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사교육 탓이라는 설명은 문제의 본질을 가리기 어렵다.


학생들은 혼란을 겪었고, 학부모도 신뢰를 잃었다.
이제라도 평가원이 공정성과 예측 가능한 난도로
절대평가의 취지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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